‘결혼 8년차’ 황정음 “남편과 연애 10개월만 결혼, 다 멋있었다” (미우새)

유경상 2023. 10.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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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남편과 10개월만에 결혼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황정음은 과거 치즈버거 명장면이 공개되자 민망해하며 재연하려다 포기했다.

황정음은 "악역하다 보니 못 하겠다"며 드라마 '7인의 탈출'을 언급했다.

뒤이어 서장훈이 "결혼 8년차인데 남편과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렇게 빨리 결심하게 된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냐"고 묻자 황정음은 "그 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멋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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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황정음이 남편과 10개월만에 결혼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황정음이 출연했다.

황정음은 과거 치즈버거 명장면이 공개되자 민망해하며 재연하려다 포기했다. 황정음은 “악역하다 보니 못 하겠다”며 드라마 ‘7인의 탈출’을 언급했다. 서장훈이 “안하던 악역 연기 힘든 부분은?”을 묻자 황정음은 “귀엽고 밝은 걸 다 빼야 해서 그 작업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이 “반대로 해보니 힘든데 하다 보니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는 없었냐”고 묻자 황정음은 “가족들은 다들 네 성격 나왔다고. 오빠가 나한테 했던 표정이라고 그러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서장훈이 “결혼 8년차인데 남편과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렇게 빨리 결심하게 된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냐”고 묻자 황정음은 “그 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멋있었다”고 했다.

신동엽이 “이번에 좀 많이 달라졌다고?”라고 묻자 서장훈이 대신 “남편이 잘 생겨 보일 때 없다. 심쿵했던 적 없다.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 많이 바뀌었다”고 꼬집었다. 황정음은 “그런 것 같다. 인생이 살다보니까. 하나도 없는 게 좀 신기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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