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임관식 감독, “김천 상대로 공격축구 선택 후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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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이 김천상무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쳤으나 대량실점이라는 아픔을 맞이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같이 맞붙으면 더 좋다. 실점 안 하려 내려서면 쉽지 않다. 두려움 없이 직진하고 싶다"라고 김천 상대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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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이 김천상무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쳤으나 대량실점이라는 아픔을 맞이했다.
안산은 22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3-7 패배로 최하위와 김천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임관식 감독은 “선수들이 경쟁을 잘 했었다. 준비했던 압박 강도가 높았음에도 김천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탈압박을 했다. 3실점을 쉽게 내주고, 2득점 후 변화를 주려 했다. 팀이 내년에 준비하는 부분에 있어 실수가 있었다. 선수들이 뒤집기 위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갔다. 상대가 쉽게 볼을 소유하고, 체력을 소진하게 해서 대량 실점했다.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량 실점 패배에 아파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같이 맞붙으면 더 좋다. 실점 안 하려 내려서면 쉽지 않다. 두려움 없이 직진하고 싶다”라고 김천 상대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안산은 수비보다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초반 3실점하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이후 최한솔과 이택근, 노경호의 골로 김천을 잠시나마 궁지로 몰아 넣었다. 비록 4실점과 함께 패했어도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임관식 감독은 “후회는 하지 않는다. 쉬운 실점을 해서 아쉽지만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경기 소감은?
선수들이 경쟁을 잘 했었다. 준비했던 압박 강도가 높았음에도 김천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탈압박을 했다. 3실점을 쉽게 내주고, 2득점 후 변화를 주려 했다. 팀이 내년에 준비하는 부분에 있어 실수가 있었다. 선수들이 뒤집기 위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갔다. 상대가 쉽게 볼을 소유하고, 체력을 소진하게 해서 대량 실점했다.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공격 축구를 선택한 후회는 없는지?
후회는 하지 않는다. 쉬운 실점을 해서 아쉽지만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선수들의 분위기가 우려되는데?
힘들 거라 예상한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더 많이 미안해한다.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끝까지 직진하자고 했고, 선수들이 제 뜻을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완하기 위한 노력은?
실점에 있어서 투명하다. 높은 위치에서 공수 전환에 있어 숫자가 부족해 실점을 내주고 있다. 빠른 템포 압박을 가하느냐, 루즈한 수비에서 차이가 있다. 지고 싶은 경기는 없지만, 실점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7실점 한 경기가 흔치 않은데?
선수들이 감동도 줬다가 눈물도 준다. 감독으로서 책임이 있다.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싶다. 선수들도 달라진 걸 보여주고 싶다. 실점을 많이 하다 보니 의지가 많이 꺾였다. 선수 로테이션은 실패했다. 마지막에 거의 포기 상태에서 경기를 하니 아쉽다. 다시 한 번 잘 준비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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