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주, 오빠 고주원에 동거들통 위기 “김도연 게이” 거짓말 (효심이네)

김비주가 오빠 고주원에게 거짓말했다.

10월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9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희(김비주 분)는 오빠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이효도(김도연 분)가 게이라 거짓말했다.

강태민은 동생 강태희가 파리에서 패션공부를 하는 줄로만 알고 전화를 걸어 “너 왜 이렇게 전화가 안 되냐”고 물었고, 강태희는 “공부하느라 그렇지. 패션공부”라고 거짓말했다.

그 사이 이효도는 차를 타다가 강태희에게 “차 마실 거야? 마실 거면 말해. 내 것 빼앗아 먹지 말고”라고 물었고, 강태희가 대답이 없자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 이름을 불렀다.

강태민은 남자 목소리를 듣고 전화를 바꾸라며 분노했고, 강태희는 “게이”라고 거짓말하며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애인데 오빠가 그러면 상처 받는다. 정 그러면 지금 당장 비행기 타라. 오빠는 여동생을 그렇게 의심하냐”고 성냈다.

강태민은 “오빠 다음 달에 유럽 출장 갈 거다. 그 때 들를 거니까 밤늦게 돌아다니거나 클럽에서 놀고 있으면 혼날 줄 알아라. 필요한 것 있으면 메시지 남겨라”며 여동생을 단속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