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부산 추격 박차’ 정정용 감독, “역전 우승 분명 기회 온다”

한재현 2023. 10. 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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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안산그리너스전 대량 득점과 함께 역전 우승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대량 득점으로 자신감을 가졌다. 승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팬들과 함께 남은 3경기 잘 했으면 좋겠다. 실점뿐 만 아니라 교체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라며 기쁨과 함께 아쉬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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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안산그리너스전 대량 득점과 함께 역전 우승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천은 22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선두 부산아이파크와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남은 3경기 동안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대량 득점으로 자신감을 가졌다. 승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팬들과 함께 남은 3경기 잘 했으면 좋겠다. 실점뿐 만 아니라 교체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라며 기쁨과 함께 아쉬움도 전했다.

김천은 이날 경기에서 7골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김천의 골 잔치는 부산과 차후 승점 동률 시 유리하다. 이날 골로 팀 득점에서 부산과 격차는 20골로 늘어났다. K리그에서 승점 동률 시 다득점 우선이다. 이는 선두 부산을 심리적으로 더 압박할 수 있다.

정정용 감독은 “끝까지 따라가야 하는 게 맞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 김포를 견제 안 할 수 없지만, 우리가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기회는 분명 온다”라며 끝까지 따라 붙을 것을 강조했다.

-경기 소감은?
선수들이 대량 득점과 함께 많은 골을 넣어 자신감을 가졌다. 승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팬들과 함께 남은 3경기 잘 했으면 좋겠다. 실점 뿐 만 아니라 교체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

-대량 득점에도 실점이 많았는데?
득점력이 좋은 건 좋은 거다. 수비는 고쳐가야 한다. 득점 많이 한 게 좋다. 컨셉상 그게 맞다.

-부산을 압박?
끝까지 따라가야 하는 것이 맞다. 우리가 잘해야 한다. 김포를 견제 안 할 수 없지만, 우리가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기회는 분명 온다.

-총 10골이 터진 경기가 나온 이유는?
세트피스에서 득점도 있었다. 무게 중심은 공격적으로 가져갔다. 무실점 위해 훈련했는데 그 점에서 부족했다.

-해트트릭을 한 최병찬을 칭찬한다면?
성실한 선수다. 전보다 지금 발전했다. 앞으로 전역 후 더 발전할 거라 확신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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