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SON 새 조력자 데려올까...“영입 위해 정보 요청”

이정빈 2023. 10. 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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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공격 자원 보강을 노린다.

튀르키예 에이스로 떠오른 케렘 아크튀르크올루(25) 영입을 위해 갈라타사라이 측에 선수 정보를 요청했다.

튀르키예 '포토스포르', '아크샴스포르' 등 복수 매체는 21일(한국시간) "아크튀르크올루의 연봉과 보너스 등을 조사한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에 연락해 정보를 요청했다. 또한 허가가 주어진다면 아크튀르크올루와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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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공격 자원 보강을 노린다. 튀르키예 에이스로 떠오른 케렘 아크튀르크올루(25) 영입을 위해 갈라타사라이 측에 선수 정보를 요청했다.

튀르키예 ‘포토스포르’, ‘아크샴스포르’ 등 복수 매체는 21일(한국시간) “아크튀르크올루의 연봉과 보너스 등을 조사한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에 연락해 정보를 요청했다. 또한 허가가 주어진다면 아크튀르크올루와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아크튀르크올루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2선 자원이다. 좌측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는 그는 뛰어난 속도와 강력한 오른발 킥력을 활용한 공격포인트 생산에 능하다. 여기에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왼발로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지난 시즌 아크튀르크올루는 쉬페르리그에서 12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하며 갈라타사라이의 우승을 이끌었다. 모든 대회 38경기에서 10골 14도움을 올리며 한 단계 성장한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맡는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동점골을 작렬하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역전승을 도왔다.



현재 갈라타사라이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아크튀르크올루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연봉으로 30만 유로(약 4억 원)를 받는 그는 더 높은 급여를 바란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떠오른다.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웨스트 햄 등 잉글랜드 구단들이 아크튀르크올루의 동선을 살핀다. 갈라타사라이는 그를 남기고 싶어 하나, 잉글랜드 구단들과의 돈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토트넘, 웨스트 햄은 아크튀르크올루가 받는 연봉의 8배까지 올려줄 수 있다.

‘포토스토르’는 “갈라타사라이가 아크튀르크올루에게 3배 이상의 주급을 전했지만, 선수와 에이전트는 이 제안을 듣지도 않았다. 토트넘과 웨스트 햄에서 제의가 올 경우, 아크튀르크올루는 최소 200만 유로(약 28억 원)에서 최대 250만 유로(약 36억 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31)이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왼쪽 측면을 맡을 날개가 부족하다. 히샬리송(26)이 있지만, 이번 시즌에도 아쉬운 활약을 보이며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을 채우기 위해 토트넘이 튀르키예 스타에게 한 걸음씩 접근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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