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내일 '하마스 지원' 이란행‥중동 상황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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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이란을 방문한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러브로프 장관이 다음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3+3' 형식의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3' 형식 회의는 이란, 러시아,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의 외무장관이 참여해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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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이란을 방문한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러브로프 장관이 다음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3+3' 형식의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의 외무장관이 만남에 따라, 하마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란에서 러시아가 어떤 논의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하마스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있으며, 갈등 해결 방안으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서방의 제재 대상인 이란과 군사적·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3' 형식 회의는 이란, 러시아,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의 외무장관이 참여해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 출범했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의 정치나 경제 관련 현안뿐 아니라 갈등을 겪고 있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관계 정상화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94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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