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805일 만에' 지동원 "이 골이 마지막이 아니길"

김수근 2023. 10. 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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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공격수가 한 골을 넣는 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을까요?

805일 만의 골 세리머니,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서울과 강원이 1:1로 맞선 후반 34분.

낯이 익은 선수 한 명이 집념의 헤더골을 터뜨립니다.

바로 지동원 선수예요.

감사 기도를 하듯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데요.

무려 805일 만에 기록한 골입니다.

[지동원/FC서울]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골이었던 것 같고… 오늘 부디 이 골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2년 전 독일에서 K리그로 이적했지만 이후 출전기회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지동원.

남은 올 시즌에도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

다음은 프로농구입니다.

올 시즌 SK에 합류한 필리핀의 고메즈.

드리블을 하다 넘어질 뻔한 순간에서도 감각적인 어시스트로 득점을 일궈냅니다.

이어진 속공에서도 뒤에서 달려오는 워니에게 정확한 패스!

이 선수 주목해볼만 하겠는데요?

=====

다음은 DB의 2년 차 가드 박인웅입니다.

자신보다 16cm가 큰 외국인 선수 앞에서 화려한 더블클러치를 성공시킵니다.

와~ 다시 봐도 멋진 장면이죠?

김주성 감독도 리그 데뷔전 승리를 챙겼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권나연 / 영상제공: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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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나연 / 영상제공: FC서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594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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