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 개강

창원특례시가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창원시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2023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아카데미는 경남 도내 유일한 e스포츠 아카데미 과정이며, e스포츠 분야 프로선수 출신 강사 3명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만15세~24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총 4팀), 발로란트(5인 1팀, 총 4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 총 20명) 총 60명이 선착순 조기 모집됐다.

21일(토)부터 3주간 각 게임종목별 게임전문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11일(토) 오후 1시 게임중독방지 교육과 e스포츠 아카데미 수료식이 있을 예정이다. 게임중독방지 교육은 창원시 관내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전체 수료생에게는 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 탐방, 우수 수료팀에게는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16강 진출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e스포츠 산업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역 e스포츠 인재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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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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