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확률 잡았다" '대타 김성욱 2점 홈런' NC, 준PO 1차전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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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 NC 외야수, 8회 2점 홈런 : 그냥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면 무조건 친다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김원형 / SSG 감독 : 초반에 득점 찬스가 있었는데 거기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게 오늘 패배의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인권 / NC 감독 : 오늘의 승리는 이번 시리즈의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보여지고요. (선발) 신민혁 선수 오늘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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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가 SSG를 누르고 먼저 1승을 챙겨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투수전 속에서 8회 대타로 나온 NC 김성욱이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 만원 관중이 들어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투수전으로 진행됐습니다
팽팽한 '0의 행진'을 깬 건 8회 초 대타로 나온 NC 김성욱이었습니다
엘리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기다렸다는 듯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NC는 결국 SSG의 추격을 4대 3, 한 점 차로 따돌리고 적지에서의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성욱 / NC 외야수, 8회 2점 홈런 : 그냥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면 무조건 친다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NC는 2대 1, 한 점 차로 불안하게 앞선 9회 초, 마틴과 서호철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대 1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SG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하재훈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대 3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김원형 / SSG 감독 : 초반에 득점 찬스가 있었는데 거기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게 오늘 패배의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인권 / NC 감독 : 오늘의 승리는 이번 시리즈의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보여지고요. (선발) 신민혁 선수 오늘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NC가 플레이오픈 진출 확률 87%의 절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두 팀은 월요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김광현과 송명기를 선발로 내세워 2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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