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김준호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골관절염의 근위경골절골술·줄기세포 치료 등 슬관절 분야의 활발한 연구 진행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정형외과 김준호 교수가 10월 12일(목)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APOA 2007 Seoul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APOA 2007 Seoul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만 40세 이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술 활동과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 제출한 SCI급 논문 편수와 영향력, 인용지수 등을 합산한 학술 활동 점수를 산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준호 교수는 40편의 주저자 논문을 포함한 7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슬관절 분야 학술 활동에 전념해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근위경골절골술 및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법(ADMSC) 임상연구는 높은 Impact Factor(IF)를 기록하는 등 연구의 질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호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 장려상, 올해에는 대한슬관절학회 우수 기여상, LG화학 미래의학자상, 경희의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학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 교수는 “의사와 연구자의 본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좋은 결과가 따라준 거 같아 영광이다”라며, “연구자의 열정과 소명을 보여주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강일 교수님과 진료와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주임교수님, 김용찬 정형외과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준호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으로 슬관절 분야를 세부 전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과 진료를 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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