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파이브스타" 스트레이 키즈, 고척돔 찢었다…솔로 무대→신보 선공개 '컴백 예열'[종합]

정혜원 기자 2023. 10. 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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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발매곡 솔로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오는 11월 발매되는 신보 수록곡 무대를 공개해 고척돔을 뜨겁게 달궜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돔에 입성했다.

이번 공연은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공연 타이틀 '언베일 13'은 스트레이 키즈의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언베일 : 트랙',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 등에서 선보인 단어 '언베일'에서 확장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리 데뷔곡 '헬리베이터'를 시작으로 모든 타이틀곡을 직접 만들며 자신들만의 장르를 구축했다. 지난해 3월 '오디너리', 10월 '맥시던트', 지난 6월 '파이브스타'는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K팝 첫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로 6만여 관객을 열광하게 했고, 9월에는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최초 출연해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방찬, 창빈, 한으로 이뤄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 스트레이 키즈.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이날 '배틀 그라운드'로 공연의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땡', '아이템'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창빈은 "2022년 9월 투어 이후 1년만에 여러분을 뵙게 됐다"고 말했고, 한은 "(투어를 돌면서) 전세계 많은 스테이를 만나서 즐거웠지만,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는 것도 기분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진은 "오늘 여러분들 컨디션이 너무 좋다. 어제도 뜨거웠는데 오늘은 더 뜨거운 느낌이다. 여러분의 이런 함성소리에 저희도 굉장히 컨디션이 좋아서 오프닝 무대부터 부쉈다"라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리노는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파이브스타"라고 했고, 이에 승민은 "스키즈가 왜 파이브스타인지 오늘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어제보다 확실히 오늘 소리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케이스 143', '신(神)메뉴', '올 인', '울프강', '미로'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들은 남다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고, 팬들은 떼창과 환호성을 지르며 이에 화답했다.

▲ 스트레이 키즈.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미발매곡부터 전작들에 수록됐던 솔로곡까지 전 멤버가 솔로 무대를 펼치며 개개인의 매력을 뽐냈다. 필릭스의 '레브 잇 업', 한의 '돈트 세이 러프', 승민의 '퍼퓸', 아이엔의 '안아줄게요', 리노의 '나지막이', 방찬의 '베이비', 현진의 '마이크 앤드 브러쉬', 창빈의 '명'까지 멤버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무대로 고척돔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필릭스는 솔로 무대에 앞서 상반신 탈의를 한 뒷모습을 보여주고, 방찬은 무대 중간 팬들을 향해 장미꽃 한 송이를 던져줘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필릭스는 "솔로 무대의 시작인 만큼 정말 에너지 있게 더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처음에 스테이를 소리지르게 만들기 위해서 등을 보여줬다. 타투에 날개가 있고 음표도 있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서커스', '톱라인', 특', '식혀', '슬럼프' 무대를 꾸민 후, 오는 11월 10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락스타'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소셜 패스', '리브', '사각지대', '메가버스'를 공개하면서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 스트레이 키즈.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는 '수퍼 보울', '위인전' 무대로 본공연을 마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공연 내내 완벽한 라이브와 칼군무 퍼포먼스로 지루할 틈 없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첫 고척돔 입성과 넘치는 에너지로 자신들이 '무대 장인'으로 불리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데뷔 5년 만에 고척돔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 돔에서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 스트레이 키즈.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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