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저수지 텐트서 60대 부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고귀한 기자 2023. 10. 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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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 사진

광주 북구 대야 저수지 인근 텐트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광주 북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쯤 북구 대야 저수지 한 텐트 안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부의 시신은 텐트에서 오랜 시간 나오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시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부부가 온열기구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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