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독보적 매력'으로 고척돔 접수…"앞으로 많이 기대해 달라"[스한:현장]

김현희 기자 2023. 10. 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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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스트레이키즈가 고척돔을 꽉 채운 스테이(팬덤명)와 함께 호흡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1~22일 양일간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 했다.

이날 자리에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9월 두 번째 월드투어의 서울 추가 공연 'MANIAC' Seoul Special UNVElL 11)('매니악' 서울 스 페셜 (언베일 11))로 기념비적 첫 KSPO DOME 공연을 연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펼쳤다.

대형스크린에 스트레이 키즈 이름이 적힌 영상이 나오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열띤 함성을 보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프닝 무대로 'Battle Ground'(배틀그라운드), '땡', 'ITEM'(아이템) 무대를 선사했고, 화려한 무대 조명과 연출로 공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후 창빈은 "'매니악'(MANIAC) 투어 이후 1년 만에 콘서트를 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공식 팬덤명)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한국에서 만나니까 더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노는 "오늘 팬 분들의 컨디션이 좋아서 너무 좋다. 오늘 스테이 미쳤다"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한 필릭스는 "이번 콘서트 주제가 '파이브스타'다. 왜 '파이브스타'인지 알려주겠다. 스테이 렛츠 고!"라며 공연의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 공연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CASE 143'(케이스 143), '神메뉴'(신메뉴), 'ALL IN'(올인), 'WOLFGANG'(울프강), 'MIROH'(미로)의 공연을 선사했고, 관객들은 크게 환호하며 화답했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후 스트레이 키즈는 각 멤버 별 솔로 무대를 펼쳤다. 필릭스는 'REV IT UP'(레브 잇 업)을 선보이며 힙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사했고, 한은 'Don't Say ROUGH'(돈 스테이 러프)를 열창하며 록커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승민은 'PERFUME'(퍼퓸)을 공연하며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고, 아이엔은 감미로운 보컬과 함께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안아줄게요'를 선사했다.

또한, 리노는 발라드 록 '나지막이'의 무대를 꾸미며 애절한 감성을 전달했고, 방찬은 댄스곡 'BABY'(베이비)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진은 'MIC & BRUSH'(마이크 앤 브러쉬)를 공연하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고, 창빈은 '명'을 통해 강렬한 래핑과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솔로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소감과 개인 무대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 필릭스는 "솔로 무대의 시작을 맡았는데, 시작을 알리는 만큼 에너지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한은 "방찬이 만들어준 트랙이다. 그리고 우리 스테이가 보고 싶어 하던 록 무대를 준비했다. 처음으로 준비하는 무대인만큼 스테이가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승민은 "첫 솔로 스테이지이다 보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잃고 싶지 않아서 이 무대를 준비했다"고 했고, 아이엔은 "스테이가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서 피아노 치는 모습을 준비했고, 모든 노래도 다 라이브였다"며 "무대 연출들에 대해 다 아이디어를 내서 꾸며봤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노는 "무대 할 때 스테이들이 같이 떼창을 안 해줘서 서운했다. 지금 해보고 싶다"며 팬들과 다시 한 번 호흡했다. 방찬은 "우리 스테이들이랑 즐길 수 있는 곡을 준비했다"고 했고, 현진은 "어떤 무대를 만들지 고민을 했는데 '나하고 잘 맞고,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무대를 선정했다"며 "좀 섹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창빈은 "제 이름 뜻이 '빛나다'라는 뜻이다. 제 이름처럼 빛 내보겠다는 생각에 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후 스트레이 키즈는 'CIRCUS'(써커스), 'TOPLINE'(톱라인)(Feat. Tiger JK), '특', '식혀', 'SLUMP'(슬럼프)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들은 미 발매곡 'Social Path(feat. LiSA)'(소셜패스), 'Leave'(리브), '사각지대', 'MEGAVERSE'(메가버스)의 무대를 펼쳐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신보 '樂-STAR (락스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각 신곡에 대해 설명하며 "11월 발매 예정인 '樂-STAR (락스타)'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고, 공연의 마지막 곡인 'Super Bowl'(수퍼볼)과 '위인전'의 무대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관객과 먼저 만났다. 21~21일 양일간 연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공연을 추가로 열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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