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공백기’ 원빈, 요새 쌓고 은둔생활···투철한 사생활보호 눈길

이선명 기자 2023. 10. 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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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과 그가 거주하고 있는 자택(오른쪽). ‘아저씨’ 스틸 사진 및 네이버지도 캡처



13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는 배우 원빈의 투철한 사생활 보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빈과 이나영의 자택을 주목하며 이들의 일상 생활을 주목했다. 원빈과 이나영이 거주하는 자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의 단독 주택이다. 소유자명은 원빈이다.

무엇보다 원빈과 이나영의 자택은 ‘성’을 방불케 할 만큼 높고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다. 건물 대문은 귀퉁이에 붙은 좁은 쇠창살로 이뤄져 있어 한눈에 찾기가 어렵고 건물의 창문 또한 좁고 수 또한 많지 않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길이 없다. 이 마저 나무판자 등으로 창문을 가져 놓는다.

원빈·이나영 부부의 자택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 또한 이들의 모습을 실제로 거의 본 적이 없고 원빈 또한 집 밖으로 외출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빈이 소유하고 타고 다니는 벤츠 SUV 차량 또한 차 창문에 짙은 썬팅 처리가 돼 있어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이 만큼 원빈이 자신의 사생활 보호에 남다른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원빈은 2010년 출연한 영화 ‘아저씨’가 마지막 작품 활동이다. 일각에서는 원빈이 지나친 신비주의를 고수한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원빈의 작품 활동이 10년 넘게 멈추자 은퇴설이 일기도 했고 소속사가 나서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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