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다음주 경찰 소환…신체 압수수색 검토 중

김효진 2023. 10. 22.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이르면 다음 주 경찰에 소환된다.

2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배우 이선균을 포함한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선균 차기작 비상·광고계도 손절 움직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이르면 다음 주 경찰에 소환된다.

배우 이선균 [사진=아이뉴스DB]

2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배우 이선균을 포함한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5)도 마약 투약 의혹으로 함께 내사 대상에 올랐다.

이선균 측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선균은 내사 대상에 오른 인물 1명과 성명불상자 1명을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선균은 고소장에서 "2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해 3억 원가량을 뜯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미 촬영을 끝내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작품들은 비상이 걸렸다. 주연을 맡은 영화 '행복한 나라'와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개봉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고,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코앞에 둔 상태였다.

광고계 역시 발 빠른 손절에 나섰다. 이선균,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기용했던 한 통신사는 20일 해당 광고를 내렸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 박 사장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