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 호시에게 날아 차기 맞아 “맞을만 했다”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부석순 멤버 승관이 호시에게 혼난 일화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옥 팀은 아령 숟가락과 포크로 밥을 먹는 점심시간이 그려졌다. 지석진은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며 힘겹게 밥을 먹었다.

전소민은 “이렇게 먹으면 된다”며 포크에 반찬을 꽂은 뒤 아령을 세워 먹었고, 양세찬은 “난 노른자를 안 먹는데 이 포크로 어떻게 빼서 먹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또 송지효는 “밥 먹으면서 운동한다”고, 유재석은 “이렇게 먹으니까 입맛이 달아난다”며 웃었다. 그룹 부석순 멤버 호시는 아령을 이용해 밥을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그냥 가서 먹으면 안 되냐? ‘런닝맨’의 큰형인데 ‘먹겠다’고 하며 먹고 와라”고 했고 지석진은 천국 팀으로 향했다. 그 사이 호시는 지석진의 도시락에서 고기를 몰래 먹었다. 지석진은 천국 팀에 가서 젓가락으로 고기 두 점을 가져와 먹었다. 또 지석진은 아령 포크를 들고 가 천국 팀의 점심을 먹으며 “배고파서 먹는데 어쩔 거냐?”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천국 팀인 부석순 멤버 승관은 “호시 형이 너도 너처럼 싸가지 없는 동생 만나봐서 했는데 납득이 가더라”고 했고, 부석순 멤버 또한 도겸은 “호시 형이 승관이에게 족발당수를 날렸다”고 과거 일을 말했다. 이에 승관은 “저 형이 태권도를 배워서 이상한데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승관은 “도시락을 가져다드렸다. 호시 형한테 일반 도시락을 주면서 ‘이거나 드세요’라고 했는데 바로 발이 날라왔다”라며 “조금 장난을 쳤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호시에게 “네가 무시당하네. 우리 같은 사람이 착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