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 급한데…강원-수원, 나란히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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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강원FC와 수원 삼성이 나란히 패배를 당했다.
강원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1-2로 패했다.
4경기(2무 2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강원(승점 26)은 이날 최하위 수원 삼성(승점 25)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간신히 1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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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강원FC와 수원 삼성이 나란히 패배를 당했다.
강원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1-2로 패했다.
4경기(2무 2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강원(승점 26)은 이날 최하위 수원 삼성(승점 25)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간신히 1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원은 서울을 상대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7분 실점하며 불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나상호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을 허용했다.
강원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31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가브리엘이 서울의 골네트를 갈라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기대한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강원은 동점골이 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34분 지동원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강원과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수원도 제주를 넘지 못했다.
수원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에 0-2로 패했다. 제주는 승점 38로 9위에 자리하며 1부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리그1에서 최하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2위 팀은 바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고,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PO 최종 승자와 대결을 벌여 1부리그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은 전반 3분 만에 실점한 데 이어 전반 26분에도 교체로 들어온 유리 조나탄에게 골을 내주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부터 K리그1에서 뛴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은 잔류에 성공했다.
비기기만 해도 1부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던 대전은 전반 32분 수원FC의 김현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팀이 위기에 놓인 순간 티아고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7분 교체로 들어온 티아고는 9분 뒤 오른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대전은 결국 수원과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46을 기록했다. 대전은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10위 수원FC(승점 32)와의 승점 차를 14로 벌려 최소 9위 자리를 확보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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