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청아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남궁민 향한 '직진'

황소영 기자 2023. 10. 22. 19: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인' 파트2 이청아
'연인' 파트2 이청아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극 '연인' 파트2에는 청나라 공주 이청아(각화)가 남궁민(장현)을 곁에 두기 위해 안은진(길채)을 자신의 시녀로 삼는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강렬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은진이 속환되지 못할까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는 남궁민에게 "난 말이지, 차라리 사자에 찢겨 죽는 것을 볼지언정,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라는 말로 남궁민을 압박,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준원(홍타이지)이 마음대로 처리해도 된다고 한 안은진을 두고 목숨을 건 내기 사냥을 진행한 두 사람. 안은진을 향해 절규하는 남궁민의 몸부림에 분노를 느낀 이청아는 결국 남궁민에게 화살을 겨눠 내기에서 졌다. 약속대로 안은진을 속환시키겠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이를 지키는 것은 남궁민을 얻기 위함이라는 올곧은 태도를 내비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차지하려고 하는 각화의 솔직한 심정을 섬세하고 촘촘하게 그려낸 이청아. 눈빛부터 말투까지 미묘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그의 불꽃 튀는 연기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다.

'연인' 파트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