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남부로 떠나지 않으면 테러 조직 동조자로 간주" 이스라엘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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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를 떠나지 않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테러리스트 조직' 동조자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와디 가자 이북에 머문다면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디 가자 이남으로 떠나지 않기로 한 사람은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전단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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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를 떠나지 않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테러리스트 조직' 동조자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와디 가자 이북에 머문다면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디 가자 이남으로 떠나지 않기로 한 사람은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전단이 발견됐다.
로이터 통신은 가자지구에 배포된 이 전단에는 이스라엘군(IDF) 명칭과 로고가 표시돼 있었다면서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로도 이 경고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24시간동안 공습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더 늘릴 것임을 예고했다.
IDF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는 이날 "가자지구로 들어갈 것"이라면서 "하마스 공작원들과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 또 전문적인 임무에 착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할레비는 또 각군에 가자지구에 진격할 때에는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최소 1400명이 살해당한 그 장면을 "마음에 새기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 하마스 공보국은 성명에서 이날 248명을 합해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이후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438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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