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잔류 확정, 목표 달성한 대전 이민성 감독 “2024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나아가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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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주어진 미션 하나를 완수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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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주어진 미션 하나를 완수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추가한 대전은 46점을 확보하며 10위 수원FC(32점)에 14점 앞선다. 잔여 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부 리그 잔류가 가능하다. 승격팀인 대전은 첫 시즌 목표로 삼았던 잔류를 조기에 달성하며 남은 시즌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잔류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남은 네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좋았겠지만 최선을 다했다. 지금 순위가 우리의 순위라고 생각한다. 다음해에는 더 탄탄한 팀이 되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전반전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 감독은 “이상하게 수원을 만나면 기회를 못 살린다. 그래도 슬기롭게 위기를 잘 넘겼다. 전반전 후 냉정하고 침착하게 하자고 했다. 포메이션을 바꾼 것도 홈에서 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주세종이 잘해줬지만 허리에서 활동량이 필요했다. 포메이션을 바꾼 후 좋은 기회가 왔다”라고 말했다.
아쉬움도 있다. 대전은 한 끗 차이로 파이널A에 가지 못했다. 이 감독은 “첫 번째 로빈에서 너무 잘해 부담도 있었다. 그래서 선수단 내부 경쟁을 유도하지 못했다. 동기부여, 경쟁이 강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감독은 “아쉬움도 있지만 애초에 목표는 잔류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2부 리그에서 함께 승격한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 그 선수들도 잘해줬다. 하지만 더 경쟁력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선수단 경쟁도 필요하다. 파이널A에 못 간 것은 죄송하다. 냉정하게 판단한 후 다음해를 맞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경기에서 이 감독은 2024년에 활용 가능한 자원을 분류하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감독은 “훈련을 보겠다. 몸 상태가 좋고 하려는 간절함이 있다면 기회를 줄 것이다. B팀 선수도 마찬가지고, A팀에서도 많은 경기에 나가지 못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예고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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