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장바구니 물가 안정 등 민생 부담 완화 총력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정이 민생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 대외 불확실성 최소화 등을 통해 민생부담 완화에 총력 대응키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당정이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정이 민생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 대외 불확실성 최소화 등을 통해 민생부담 완화에 총력 대응키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당정이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고위 당정은 김기현 대표 2기 체제 지도부 출범 후 첫 고위 당정으로,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인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당정은 최근 중동발 국제 에너지시장 불안정성이 국내 에너지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국민의 에너지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이스라엘·가자지구는 우리 원유·가스 도입경로와 거리가 있지만, 해당 지역 분쟁이 주변국으로의 확대되어 국제유가의 급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보고,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석유·가스 비축현황과 유조선 운항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민관 공동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습니다.
이어 수급위기 단계에 따라 수입선 다변화 유도, 대체노선 확보, 정부 비축유 방출, 비상반입 가능한 해외물량 도입 착수, 수요 절감 등 다양한 조치도 시행하기로도 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당초 이달 말 만료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 내에 알뜰주유소를 확대하기로도 했습니다.
당정은 김장철이 도래함에 따라 수급 불안정 우려가 큰 배추에 대해서는 정부 가용물량 2,900톤을 방출하는 한편, 저온 피해로 가격이 오른 사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 물량 1만 5,000톤을 조기 출하하는 등 공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배추·사과 등 가격불안이 높은 품목 중심으로 할인 지원 대상을 일주일 단위로 선정하고, 1만 원 한도로 최대 30%의 할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럼피스킨병 특별교부금 교부 요청”…정부, 즉시 교부 결정
국민의힘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럼피스킨 병과 관련해 긴급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지자체에 신속하게 특별교부금을 교부할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즉시 교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정은 이달에만 전국적으로 595건의 지역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인파 운집에 대비한 안전강화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10월 말에는 특히 전국 곳곳에서 핼러윈 축제가, 11월 초에는 약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불꽃축제가 예정된 만큼 중앙부처·지자체 공조 하에 적극적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핼러윈 기간에는 인파안전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주요 밀집 장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태원·홍대·명동, 대구 동성로 등 주요 지점에 행안부 국장급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히 현장 대응토록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물가, 금리 등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해 ‘포워드 가이던스’(사전예고 지침)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새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로 이동하지 않는 주민은 테러범 간주”
- 방역당국 “산발적 추가 발생 우려…백신 추가 도입”
- 조폭 자금에 인수된 어느 회사 이야기 [창+]
-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반출 난관 봉착…“계획 바꿔야 할 수도”
- [현장영상] 필리핀, ‘中 물대포’ 공격 남중국해 암초에 또 보급선…中 “저지”
- [현장영상] 한국 잠수함 수출 전망은?…정승균 전 잠수함 사령관에게 듣다
- “감옥 가도 남는 장사?…한 푼도 안 남긴다”
- “나는 오늘도 달린다, 내일 뛰기 위해서”
- ‘해외 6개국 밀수조직 연계’…중국 동포 마약 유통 조직 검거
- 입대 전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받는 병사도 진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