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본머스전 맹활약…2대 1 역전승 이끈 '결승골 도움'
채윤경 기자 2023. 10. 22. 18:52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한 데 이어, 결승골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의 맹활약 속에 울버햄프턴은 본머스에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채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1대1 동점이던 후반 43분.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습니다.
상대 수비 두명이 앞을 가로막자 재빨리 문전으로 쇄도하는 칼라이지치에게 패스합니다.
칼라이지치가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올 시즌 황희찬의 첫 도움입니다.
울버햄프턴은 이 골로 본머스에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습니다.
전반 17분 상대 솔란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갑니다.
하지만 후반 2분 울버햄프턴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춥니다.
후반 9분엔 황희찬이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냈습니다.
쿡이 드리블하던 황희찬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고, 황희찬이 강하게 항의하자 얼굴을 공격한 겁니다.
심판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이후 경기는 울버햄프턴으로 기울었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도움으로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 1도움으로 늘렸습니다.
울버햄프턴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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