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5일 만에 골' 지동원, 두 손 모아 눈감고 감격했다... '잔류 확정' 서울, 갈 길 먼 강원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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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지동원이 805일 만에 감격 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12호골을 넣은 나상호는 득점 1위 주민규(15골)를 3골 차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주도하던 서울은 강원의 역습 일격에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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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잔류를 이미 확정한 서울은 승점 50(13승11무10패)으로 7위를 유지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강원은 승점 26(4승14무16패)으로 11위에 자리했다.
K리그1은 팀당 5경기를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다. 파이널B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강원, 대전 하나시티즌,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 수원 삼성은 생존싸움을 하고 있다. 최하위는 강등하고 10~11위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전반은 0-0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후반 사직하자마자 김신진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후반 7분 서울이 나상호의 프리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돌파하던 기성용이 아크서클 뒷편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오른발로 찬 슛이 벽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리그 12호골을 넣은 나상호는 득점 1위 주민규(15골)를 3골 차로 따라붙었다.
강원이 기뻐할 틈도 없이 지동원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2021년 8월 8일 광주FC전 득점 이후 805일 만의 득점이었다. 후반 34분 박수일의 헤더가 골대 상단을 맞고 나오자 지동원이 다이빙 헤더로 밀어 넣었다. 지동원은 골 세리머니 대신 양손을 모으고 눈을 감은 채 기뻐했다.
이후 강원이 남은 시간 공세를 펼쳤지만 서울이 잘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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