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쓱 밀어내고' 기선제압…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정수아 기자 2023. 10. 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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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NC가 SSG를 4대3으로 물리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간 반면 SSG는 나흘간의 휴식으로 경기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6년 만에 SSG를 상대로 가을야구 맞대결을 펼친 NC.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이번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7회말까지 두 팀은 0-0으로 맞섰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처음 등판한 NC 신민혁은 우려를 씻어내고 에이스 페디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3회말과 4회말 연속 안타로 맞은 두 번의 위기를 벗어나는 등 무실점 투구로 경기를 이끌어냈습니다.

SSG 엘리아스도 7회까지 NC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0대 0의 균형이 무너진 건 8회초.

대타로 나선 NC 김성욱이 단 한번의 스윙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어놓았습니다.

엘리아스의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추신수가 나선 8회말, SSG도 1점을 얻어 추격에 나섰고, 9회초엔 NC가 다시 마틴과 서호철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습니다.

경기 막바지 하재훈의 홈런에 SSG는 1점차까지 좁혀갔지만,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마지막까지 SSG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1차전을 4대 3으로 이긴 NC는 내일 오후 같은 장소인 인천에서 SSG와 2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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