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충분히 줬다' 맨시티, 오는 겨울 이적시장서 '계륵 미드필더' 처분 예정

주대은 2023. 10.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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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칼빈 필립스를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맨체스터 시티는 칼빈 필립스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클럽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맨시티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주앙 팔리냐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목표다. 뮌헨은 팔리냐의 대안으로 칼빈 필립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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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칼빈 필립스를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맨체스터 시티는 칼빈 필립스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클럽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맨시티로 이적했다. 한창 좋을 때 ‘요크셔 피를로’라 불릴 정도로 전진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롱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고 활동량도 풍부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맨시티 이적 이후 커리어가 곤두박질쳤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회복 이후엔 체중 조절에 실패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으나 결과적으로 맨시티에 잔류했다. 입지 변화는 없었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쳤다.

필립스는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필사적이다. 내년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참가하기 위해선 소속팀 활약이 필요하다. 현재 맨시티에서는 자리가 없기에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현재 필립스와 엮이고 있는 팀은 다름 아닌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주앙 팔리냐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목표다. 뮌헨은 팔리냐의 대안으로 칼빈 필립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중원 자원이 부족하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 투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한다. 현재 뮌헨 중원에는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가 있지만 투헬은 이들은 6번(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8번(중앙 미드필더)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풀럼의 팔리냐를 노렸다. 실제로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결국 팔리냐는 풀럼과 재계약을 맺었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 뮌헨은 팔리냐 영입을 원했으나, 이적이 무산된 뒤 필립스를 지켜보고 있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리즈 시절 필립스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데일리스타’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개적으로는 ‘필립스가 머물기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클럽 임원진에게 그를 새해에 떠나게 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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