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남부로 이동 않는 현지 주민 테러범 간주"

최영주 2023. 10. 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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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테러리스트 동조자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간 22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대 가자 이남으로 떠나지로 않기로 한 사람은 누구든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전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부터 가자지구에 배포된 이 전단에는 이스라엘군(IDF) 명칭과 로고가 표시돼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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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테러리스트 동조자로 간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간 22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대 가자 이남으로 떠나지로 않기로 한 사람은 누구든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전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전단에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긴급 경고한다며 와디 가자 이북에 머문다면 당신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전날부터 가자지구에 배포된 이 전단에는 이스라엘군(IDF) 명칭과 로고가 표시돼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로도 이 경고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대피하지 않는 사람들을 테러리스트 조직의 일원으로 간주할 의사는 없다"며 새 경고 메시지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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