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성시경 “발라드, 더는 주류 아냐..‘잠시라도 우리’ 잠깐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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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유튜브로 인해 남성 팬과 어린 팬이 늘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싱글 '잠시라도 우리' 발매 소식과 함게 23년차 발라드 가수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음원 발매에 성시경은 "하면 되는데, 쉽게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발라드를 좋아해주시지만, 더는 주류가 아니다.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이 잠깐 1위를 해서 '잠시라도 1위'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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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로 인해 남성 팬과 어린 팬이 늘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싱글 ‘잠시라도 우리’ 발매 소식과 함게 23년차 발라드 가수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유튜브 활동으로 팬층이 넓혀졌다”고 입을 열었고, 성시경은 “남성팬 비율이 많이 늘었다. ‘이 형 나와 비슷하구나’하면서 좋아하기도 하고, 또 어린 친구들이 유튜브를 많이 보다보니 어린 팬들이 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고 둥글둥글 해지고 그런 건 있지만, 유튜브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런 건 없었다. 하던 대로 했는데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9일 나얼과 협업한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음원 발매에 성시경은 “하면 되는데, 쉽게 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발라드를 좋아해주시지만, 더는 주류가 아니다. ‘잠시라도 우리’라는 곡이 잠깐 1위를 해서 ‘잠시라도 1위’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시경은 “음원을 낼때 기분은 똑같은 것 같다. 그냥 내가 듣고, 이 노래가 너무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줄 것 같아하면 이곡도 그렇다”며, 좋은 노래는 감이 오냐는 말에 “그쵸, 그 감이 좋은 사람이 연예계 생활을 하는 거고. 그 감이 떨어지면 은퇴해야하는 거죠”라고 전했다.
친분이 있는 나얼과의 시너지에 성시경은 “그건 제가 말하기 뭐하지만, 서로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저를 좋아해준다 제가 해석하는 노래를. 그럴때 좋은 시너지인 것 같다. 저는 하면서 너무 좋았다. 다만 조금 더 어떤 매체에 같이 나가고 싶은 욕심이 든다. JTBC에서 섭외를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발라드의 힘을 잃었다는 지적에 성시경은 “발라드가 대부분 이별에 대한 이야기”라며 “헤어지면 다시 볼 수 없는 사랑, 요즘엔 다 볼 수 있지 않냐. SNS에 치면 나오고, 물어보면 되고. 예전에는 헤어짐이 단절이던 시대에 애절하게 들렸던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발라드를 애증(愛憎)하냐는 물음에 성시경은 “발라드는 애(愛)다. 너무 사랑한다. 그 감정을 넣어서 부르는 가수가 죽을 만큼 좋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앞으로 목표에 대해 “다음달부터 일본 활동을 도전하는데, 성공하고 싶다. 케이팝이 다 아이돌 음악이니까, 싱글로서 그곳에 체조경기장인 무도관을 채우고 싶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하면 그거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뉴스룸'은 문화계 전반에서 화제를 모은 유명인들의 심층 인터뷰 코너다. 성시경의 출연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성시경은 지난 19일 나얼과 협업해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cykim@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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