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티아고 15호골' 대전, '김현 선제골' 수원FC와 1-1 무승부...4경기 남기고 잔류 확정!

오종헌 기자 2023. 10. 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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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은 티아고의 동점골에 힘입어 조기 잔류를 확정했다.

대전은 22일 오후 4시 4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파이널라운드 1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6점으로 8위를 유지했고 수원FC도 승점 32점으로 10위다.

치열한 접전...선제골을 터뜨리는 수원FC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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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대전하나시티즌은 티아고의 동점골에 힘입어 조기 잔류를 확정했다.


대전은 22일 오후 4시 4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파이널라운드 1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46점으로 8위를 유지했고 수원FC도 승점 32점으로 10위다.


[선발 라인업]


대전하나시티즌(3-5-2) : 이창근(GK)-김현우, 조유민, 임덕근-서영재, 주세종, 마사, 이현식-김인균, 유강현, 전병관


수원FC(3-5-2) : 노동건 (GK)-신세계, 최보경 우고 고메스-박철우, 윤빛가람, 김선민, 이영재, 오인표-김도윤, 강민성


[전반전] 치열한 접전...선제골을 터뜨리는 수원FC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계속 공격이 이어졌다. 임덕근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FC가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8분 김도윤, 강민성을 대신해 김현, 이승우가 동시에 투입됐다.


수원FC도 공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이영재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수원FC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26분 주세종의 패스를 끊어낸 김선민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손으로 막아냈다.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주세종이정교한 로빙 패스를 보냈다. 이를 받은 서영재가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전병관이 감각적으로 방향만 바꿔놨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수원FC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이영재가 올린 예리한 크로스를 김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전이 전반 막판 공세에 나섰다. 전반 43분 마사의 전진 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노동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주세종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후반전] 티아고 동점골! 승점 1점 추가하는 대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대전은 주세종을 대신해 강윤성을 투입했다. 수원FC는 최보경을 빼고 박병현을 투입했다. 수원FC의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분 박철우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대전이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7분에는 유강현, 마사를 빼고 티아고, 김영욱까지 출전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대전이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12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김현우가 감각적인 헤더로 돌려놨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대전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김인균이 왼쪽에서 올린 예리한 땅볼 크로스를 티아고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수원FC가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19분 오인표가 나가고 이용이 들어왔다. 수원FC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이승우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예리한 터닝슛을 날렸지만 이창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28분 전병관이 나가고 이동원이 들어왔다. 대전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이현식이 우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인균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6분 이현식의 컷백을 받은 강윤성이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이 흘렀고, 티아고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대전이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7분 이동원이 나가고 레안드로가 들어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대전하나시티즌(1) : 티아고(후반 16분)


수원FC(1) : 김현(전반 33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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