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김장철 수급 불안정 우려 배추 2900톤 방출(상보)

김정률 기자 이비슬 기자 2023. 10. 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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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22일 김장철을 맞아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2900톤을 방출하는 한편, 수입과일에 대한 긴급할당관세를 11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농축산물 수급 현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김장철 도래 등으로 수급 불안정 우려가 큰 배추에 대해서는 정부 가용물량 2900톤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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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피해로 가격 오른 사과 1만5000톤 조기 출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이비슬 기자 = 당정은 22일 김장철을 맞아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2900톤을 방출하는 한편, 수입과일에 대한 긴급할당관세를 11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농축산물 수급 현황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김장철 도래 등으로 수급 불안정 우려가 큰 배추에 대해서는 정부 가용물량 2900톤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저온 피해로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 물량 1만5000톤을 조기 출하하는 등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또한, 국내 농축산물 및 식품원료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수입과일 등에 긴급할당관세 도입을 11월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252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대형마트에 대해서도 할인쿠폰 지원 등을 통해 농축산물 소비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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