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남부로 이동않는 주민 테러범으로 간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가자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테러범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디가자 이남으로 이동하지 않는 현지 주민은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가자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테러범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디가자 이남으로 이동하지 않는 현지 주민은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와디가자는 가자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습지대를 의미한다.
메시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긴급 경고한다. 와디 가자 이북에 머문다면 당신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디가자 이남으로 떠나지 않기로 한 사람은 누구든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이다.
이런 메시지가 담겼고, 이스라엘군(IDF) 명칭과 로고가 표시된 전단지가 확인됐고, 동일한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도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3일 가자지구 북쪽 주민 110만명에게 남쪽으로 이동하여 위험을 피하라는 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대피하지 않을 경우 테러범으로 간주한다’는 경고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접경지에 병력과 무기를 대거 배치하는 등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