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호'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포함 코치 8명과 재계약 포기

이상철 기자 2023. 10.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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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롯데 구단은 이종운 감독대행을 비롯해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 등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롯데는 지난 20일 새 사령탑에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선임했다.

롯데는 추후 김태형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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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우선 8명의 기존 코치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롯데 구단은 이종운 감독대행을 비롯해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 등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욱 수석코치는 지난 8월28일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 악화로 자진 사퇴한 뒤 감독대행으로 승격, 잔여 시즌을 이끌었다. 그러나 롯데는 7위에 그치며 2018년부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 등 프리에이전트(FA) 3명을 영입하고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자 롯데는 칼을 빼들었다.

먼저 롯데는 지난 20일 새 사령탑에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선임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두산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태형 감독은 3차례(2015·2016·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김태형 감독 체제로 바뀌게 되면서 코칭스태프도 물갈이 하게 됐다. 롯데는 추후 김태형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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