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명 맞손토크 김동연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 선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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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모든 도민들께 선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수원에서 개최된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 행사장에서) 1400만 도민들께 '마음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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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모든 도민들께 선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수원에서 개최된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 행사장에서) 1400만 도민들께 '마음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사장에 들어서다 연천에서 오신 도민 한 분을 만났다. 새벽 근무를 마치고 수원 맞손토크 행사장에 오기까지 다섯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도민께서 오셨습니다. 정말 한 분 한 분 다 만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들, 제안들, 소망들을 한데 모아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1일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를 열고 8000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 어디서든지 만나면 아는 척해주시고 사진 찍자고 해주시고 하고 싶은 얘기해주시고 제게 바람 있으면 얘기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명의 참가 신청까지 받았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행사를 연기했었다. 이번에 재개한 맞손토크에도 도민 2만여명이 신청했는데 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만명을 초청했다.
본행사인 맞손토크는 도민들이 행사 참여 신청 시 접수한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뽑기와 도민 참여형 OX 퀴즈,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으로 꾸려졌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 하늘소리합창단, 성악가 우재기, 주민자치문화경연대회 대상팀인 안산악동클럽의 도민 참여형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도민 창작극 공연 '기회의 꿈'과 가수 박정현, 다비치의 축하공연, 애드벌룬 영상쇼가 이어졌다.
도는 이날 제6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법질서 확립 분야에 김종일 법무사김종일사무소 대표 등)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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