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반기문과 나란히 찍은 사진 SNS 공개…"부산 엑스포 유치 기도"

이세연 기자 2023. 10.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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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벌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한 사진 등 행사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파리에서 루이비통 행사에 참석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장소 이름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뮤지엄'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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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벌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한 사진 등 행사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파리에서 루이비통 행사에 참석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장소 이름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뮤지엄'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서 반 전 총장과 같은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 등 사진 10장을 게시됐다.

대한상의 회장인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대한상의가 주최하고 제가 호스트한 행사"라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정·재계, 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문화적 파워와 지속가능한 연결의 힘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행사가 열린 장소의 이름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뮤지엄이었을 뿐, 명품 브랜드와는 아무 상관 없는 행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저는 지금 아프리카에 와 있다. 8일간 7개국을 다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파리로 온다"며 "한 달 후 좋은 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다음 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된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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