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개막전 관중 매진 기록... KBL 역대 개막주간 경기 최다관중 4위

노찬혁 기자 2023. 10.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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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맹활약으로 부산 첫 경기 승리
KBL 역대 개막주간 경기 최다 관중 4위
13일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CUP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 시작 장면. /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개막전 관중 매진을 기록했다. KBL 역대 개막주간 경기 4위를 기록하고, 12년만에 개막 주간 경기 8000명 이상 관중을 불러모았다.

KCC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106-10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주를 떠난 KCC는 새 연고지 부산에서 맞이한 홈 경기에서 개막전 관중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KCC는 8780명의 홈 관중이 지켜보는 개막전에서 승리를 선물하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부산 KCC 이지스 가드 허웅. /KBL

이날 KCC에서는 가드 허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웅은 32분을 뛰며 양팀 최다인 2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리바운드에서는 용병 알리제 드숀 존슨이 리바운드 11개를 따내며 공중을 장악했다.

삼성은 가드 이정현이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용병 코피 코번이 리바운드 5개에 그쳤다. 드숀 존슨이 11개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숫자였다.

이날 KCC는 개막전에 많은 팬들이 보이며 각종 기록을 세웠다. 우선 이날 기록한 8780명의 관중 수는 KBL 역대 개막주간 경기 최다관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12년만에 개막주간 경기 8000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2012시즌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개막전에서 8286명보다 많은 숫자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펼쳐지기 전인 2019-2020시즌 개막주간 경기 최다 관중은 6470명인데 KCC의 부산 첫 경기가 뛰어넘었다. 한국 프로농구의 '붐'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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