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성료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제3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시상식을 2023 여주 오곡나루 행사장인 신륵사관광지 도자문화세상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양주 품평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열린 행사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023 여주 오곡나루행사장에서 총 8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26개팀이 수상했다.
지난해까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많은 학생들이 대회 참여를 희망해 올해부터 일반부와 학생부 탁주와 약주 등의 분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제3회 여주 가양주 품평회 시상식에서 일반부 탁주부문 금상에는 최윤정씨(소윤), 은상은 김혁래·김도연씨(설화사양주와 은모래), 동상은 이윤욱·김문영·이정우씨(스며든, 가을, 수주)가 차지했다.
일반부 약주부문 금상은 강은영씨(백옥무하주), 은상 김명선·박춘금씨(내일의 태양과 설향), 동상 정진·박원희·김민현씨(정진주와 희청주, 나만의 청명주)가 각각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 새롭게 신설된 학생부 탁주부문 금상에는 백재민 학생(산울음), 은상은 김준휘·한민수 학생(여명탁주와 방문주), 동상은 김재호·조원석 학생(여담주와 태음)이 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부 약주부문 금상에는 박천욱 학생(심연), 은상 박원주·김현한 학생(술 생각과 충녕의 꿈(ft.집현전)), 동상 김상조·김일 학생(숭혜제주와 여주향가)이 수상을 차지했으며, 탁주부문 김정희·유희재씨(일반부)와 약주부문 김현한·최명숙 학생(학생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품평회 심사위원장 이숙(추연당 대표)는 “전국에서 많은 술도가와 학생들이 참여한 여주 가양주 품평회는 엄격한 심사와 행사관리로 품격을 높여 우리 가양주 문화를 확산시키는 행사”라며 “앞으로 참자들에게 잠자리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해 멋과 향 그리고 참여하고 즐기는 멋진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재단이사장은 “올해 세번째 맞는 여주 가양주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신청해 수준 높은 술을 빚어 대회 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임금님께 진상했던 여주쌀과 오곡으로 술을 빚는 가양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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