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2부행...'임대 생활' 120%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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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든이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센터백 자원을 찾던 토트넘은 로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미래를 대비할 명목으로 그를 데려왔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의 자리는 없었고 2부 리그로 강등된 리즈로 임대 이적했다.
로든은 리즈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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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 로든이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웨일스 출신의 준척급 자원이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움직임과 준수한 스피드를 보여준다. 인터셉트와 블록, 클리어링 등 기본적인 수비력을 갖추고 있으며 패싱력도 좋아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과거 기성용이 몸담기도 했던 스완지 시티에서 성장했다. 2017-18시즌 첼트넘으로 임대를 떠나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8-19시즌 스완지로 돌아와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부 리그이긴 했지만 리그에서 27경기에 나서는 등 좋은 활약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0-21시즌엔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센터백 자원을 찾던 토트넘은 로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미래를 대비할 명목으로 그를 데려왔다. 확실히 즉시 전력감은 아니었기에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진 못했다. 이적 첫해엔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 그쳤고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섰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팬들에겐 다소 익숙한 이름이다.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엔 벤 데이비스와 '웨일즈 마피아'로 이름을 떨쳤으며 손흥민과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하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토트넘을 떠났다. 2022-23시즌엔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고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의 자리는 없었고 2부 리그로 강등된 리즈로 임대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9경기에 나서며 리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로든은 리즈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리즈 소식을 전하는 '더 리즈 프레스'에 따르면, 그는 "나는 여기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지고 있으며 우리 팀도 잘해지고 있다. 매주 발전하는 기분이 든다. 우리는 매 경기 더 나아지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결과도 얻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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