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지크 나지와 연장계약 ... 4년 3,200만 달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버 너기츠가 유망주를 앉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지크 나지(포워드-센터, 206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에 덴버가 전력 유지에 실패했기 때문.
그러나 덴버도 다른 센터를 찾을 방법이 없는 데다 아직 20대 초반으로 어린 만큼, 나지를 붙잡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덴버 너기츠가 유망주를 앉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지크 나지(포워드-센터, 206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4년 3,200만 달러로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그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연장계약은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된다.
나지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2순위로 덴버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실질적인 백업 센터로 존재감을 보였다. 첫 시즌(평균 9.5분) 대비 많은 시간(평균 17분)을 뛰며 코트를 누볐다.
지난 시즌에는 제프 그린(휴스턴)이 있어 출전 시간이 2년 차에 비해 소폭 줄었다. 그러나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53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3.7분을 소화하며 5.2점(.561 .262 .645)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경기력을 36분으로 환산하면 이전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쳤다.
오는 시즌에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이번 여름에 덴버가 전력 유지에 실패했기 때문. 나지의 출전 기회는 많아질 전망. 무엇보다, 그린의 빈자리를 책임져야 하는 블랏코 찬차르마저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했다. 찬차르마저 빠지면서 빅맨진 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지난 2020-2021 시즌에 버금가는 출전시간을 얻을 전망이다. 덴버도 요키치의 뒤를 책임질 이가 마땅치 않은 만큼, 그를 붙잡기로 했다. 요키치와 애런 고든의 뒤를 잘 받친다면, 덴버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 만하다. 그러나 실질적인 세컨유닛으로 얼마나 힘을 보태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번 계약은 나지의 활약 규모가 적지 않은 계약이다. 첫 세 시즌 동안 활약상이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덴버도 다른 센터를 찾을 방법이 없는 데다 아직 20대 초반으로 어린 만큼, 나지를 붙잡기로 했다. 전력의 핵심 구성원이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어 덴버는 조력자를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나지를 다년 계약으로 앉힌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