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오늘 빈 살만과 한-사우디 회담…경제성과 이목
[앵커]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으로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양국 경제인들이 함께 하는 '한-사우디 투자 포럼'도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순방에 동행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어제(21일) 이곳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는데요.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으로서 오늘 공식 환영식과 함께,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국빈 오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우디는 건설, 에너지 등 분야의 주요 교역국으로,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에서 협력 분야의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우디의 초대형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비롯해 우리 기업의 진출 발판을 넓히기 위한 인프라 협력을 다질 전망입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일정은 결국 모두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로 귀결된다"며 "국민과 기업이 뛸 운동장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한-사우디 투자 포럼'도 예정돼 있는데, 사우디에만 130명 규모의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 가운데 다수의 MOU 체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어제(21일) 비공식 첫 일정으로 사우디 디리야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사우디는 디리야 유적지를 중심으로 일대에 신도시를 세우는 이른바 '디리야 게이트'를 추진 중인데요.
이도운 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사우디 측에서 요청했다"면서, "디리야 개발청장이 윤 대통령에게 사업 개괄을 브리핑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남은 사우디 국빈 방문 기간, 추가적인 경제 행사 참석과 함께 현지 대학교 방문 및 대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사우디 #국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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