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선임한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등 코치 8인과 재계약 않기로[오피셜]

김하진 기자 2023. 10.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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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롯데 감독 대행. 연합뉴스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면서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 롯데가 코칭스태프 재정비에 들어갔다.

롯데는 22일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 총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지난 20일 김태형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올시즌 롯데는 정규시즌 7위에 머무르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건강상의 문제로 팀을 떠난 래리 서튼 감독의 자리를 대신할 사령탑을 찾던 롯데는 빠르게 속도를 내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생겼다. 무려 8명의 코치와 내년에 함께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코치들의 중용이 예상된다. 이밖에 롯데는 성민규 전 단장과 함께하지 않기로 하면서 새로운 단장을 물색 중이다.

한편 김태형 감독의 취임식은 2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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