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 10명 뛴 전남에 2-1 역전승…3위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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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역전승했다.
김포는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퇴장으로 10명이 뛴 전남에 2-1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 무패(5승2무)를 달린 김포는 리그 3위(승점 59)를 지켰다.
팽팽하던 흐름은 후반 29분 전남의 김수범이 퇴장당하며 김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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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역전승했다.
김포는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퇴장으로 10명이 뛴 전남에 2-1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 무패(5승2무)를 달린 김포는 리그 3위(승점 59)를 지켰다.
연승에 실패한 전남은 7위(승점 47)내려갔다.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5위 경남FC(승점 50)와는 승점 3점 차다.
전남이 전반 26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용재의 헤딩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그러나 김포가 전반 43분 공격 가담에 나선 박경록의 오른발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16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한 박경록의 프로 첫 골이다.
팽팽하던 흐름은 후반 29분 전남의 김수범이 퇴장당하며 김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김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2분 루이스의 패스를 김이석이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차 넣으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남은 후반 막판 발디비아가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차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슈팅 과정에서 전남의 공격자 파울이 지적돼 득점이 취소됐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선 경남FC가 충북청주FC와 1-1로 비겼다.
경남은 5위를 유지했고, 충북청주(승점 48)는 전남을 밀어내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충북청주가 전반 13분 이민형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경남이 후반 45분 모재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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