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곳중 1곳 "외국인 근로자, 올해보다 늘려야"

최종근 2023. 10.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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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올해보다 늘려야 한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00인 미만 주요 업종별 기업 615개사(응답자 기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활용현황 및 정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에 대해 '올해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36.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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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올해보다 늘려야 한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00인 미만 주요 업종별 기업 615개사(응답자 기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활용현황 및 정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에 대해 '올해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36.9%로 집계됐다. 다만 제조업 내 뿌리업종으로 한정해 분석하면 '올해보다 확대'라는 응답이 50.3%로 절반을 넘었다. 이들 기업이 생각하는 적정 도입 규모는 평균 1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에 대해선 '내국인을 구하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9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낮아서'라는 응답은 2.9%, ‘낮은 이직률’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또 제도적으로 ‘복잡한 채용 절차’를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 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에 대해선 ‘사업장 변경 제한 등 불성실 외국인에 대한 제재 강화’라는 응답이 51.1%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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