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이호현의 친정 사랑 방법, 비수 꽂기
손동환 2023. 10.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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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182cm, G)의 친정 사랑 방식은 조금 달랐다.
KCC는 이호현의 안정감과 센스를 신뢰했다.
이호현은 물론, KCC의 선수 운영 계획도 꼬일 수 있었다.
이호현이 공수 모두 활력을 주자, KCC는 삼성과 점수 차를 어느 정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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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182cm, G)의 친정 사랑 방식은 조금 달랐다.
부산 KCC는 2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06-100으로 꺾었다. 연고지 이전 후 첫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전 연승 행진 또한 ‘4’로 이어갔다.
KCC는 2022~2023시즌 포인트가드 부재 때문에 고전했다. 이로 인해, 허웅(185cm, G)과 정창영(193cm, G)의 부담이 컸고, 두 앞선 자원의 부담감은 팀 전체의 부담감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KCC는 볼 핸들링을 할 수 있는 자원에게 투자했다. 서울 삼성 소속이었던 이호현(182cm, G)을 데리고 온 이유. KCC는 이호현의 안정감과 센스를 신뢰했다.
팀을 옮긴 이호현은 원 소속 구단과 2023~2024 개막전에서 만났다. 허웅-정창영과 함께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든 후, 과감한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았다. 1쿼터에만 8점(2점 : 4/4) 2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KCC도 34-22로 1쿼터를 마쳤다.
이호현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송동훈(175cm, G)이 이호현을 잘 대체했고, 이호현은 마음 놓고 쉴 수 있었다.
그리고 2쿼터 종료 3분 52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그러나 2쿼터 종료 1분 47초 전 도움수비 과정에서 3번째 파울을 범했다. 파울 트러블. 이호현은 물론, KCC의 선수 운영 계획도 꼬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호현은 3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파울 개수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그리고 1쿼터처럼 공격적으로 임했다. 옛 동료였던 이원석(206cm, C)에게 비수를 꽂았다. 플로터 득점과 동시에, 이원석의 파울 자유투를 얻은 것.
이호현은 포효했다. KCC는 75-51로 삼성과 간격을 더 벌렸다. 삼성 벤치는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요청. 이호현의 공격 한 번이 옛 팀의 위기를 만들었다.
이호현의 공세는 끝나지 않았다. 허웅과 정창영, 알리제 존슨(201cm, F)까지 볼 운반을 할 수 있기에, 이호현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공격 찬스를 창출했다. 3쿼터 종료 2분 8초 전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해냈고, 볼 흐름에 맞는 패스로 다른 선수들의 공격을 살려주려고도 했다.
이호현의 활동량 또한 꽤 많았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수비 로테이션 참가 등 기본적인 일에도 집중했기 때문. 이호현이 공수 모두 활력을 주자, KCC는 삼성과 점수 차를 어느 정도 유지했다. 85-65로 4쿼터를 맞았다.
KCC가 마지막에 급격히 쫓길 때, 이호현이 투입됐다. 경기를 차분히 정리했다. 27분 21초 출전에 17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에 1개의 스틸로 KCC 데뷔전을 마쳤다. 친정 팀을 상대로,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이는 이호현의 친정 사랑 방식이기도 했다.
사진 제공 = KBL
부산 KCC는 2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06-100으로 꺾었다. 연고지 이전 후 첫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전 연승 행진 또한 ‘4’로 이어갔다.
KCC는 2022~2023시즌 포인트가드 부재 때문에 고전했다. 이로 인해, 허웅(185cm, G)과 정창영(193cm, G)의 부담이 컸고, 두 앞선 자원의 부담감은 팀 전체의 부담감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KCC는 볼 핸들링을 할 수 있는 자원에게 투자했다. 서울 삼성 소속이었던 이호현(182cm, G)을 데리고 온 이유. KCC는 이호현의 안정감과 센스를 신뢰했다.
팀을 옮긴 이호현은 원 소속 구단과 2023~2024 개막전에서 만났다. 허웅-정창영과 함께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든 후, 과감한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았다. 1쿼터에만 8점(2점 : 4/4) 2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KCC도 34-22로 1쿼터를 마쳤다.
이호현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송동훈(175cm, G)이 이호현을 잘 대체했고, 이호현은 마음 놓고 쉴 수 있었다.
그리고 2쿼터 종료 3분 52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그러나 2쿼터 종료 1분 47초 전 도움수비 과정에서 3번째 파울을 범했다. 파울 트러블. 이호현은 물론, KCC의 선수 운영 계획도 꼬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호현은 3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파울 개수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그리고 1쿼터처럼 공격적으로 임했다. 옛 동료였던 이원석(206cm, C)에게 비수를 꽂았다. 플로터 득점과 동시에, 이원석의 파울 자유투를 얻은 것.
이호현은 포효했다. KCC는 75-51로 삼성과 간격을 더 벌렸다. 삼성 벤치는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요청. 이호현의 공격 한 번이 옛 팀의 위기를 만들었다.
이호현의 공세는 끝나지 않았다. 허웅과 정창영, 알리제 존슨(201cm, F)까지 볼 운반을 할 수 있기에, 이호현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공격 찬스를 창출했다. 3쿼터 종료 2분 8초 전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해냈고, 볼 흐름에 맞는 패스로 다른 선수들의 공격을 살려주려고도 했다.
이호현의 활동량 또한 꽤 많았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수비 로테이션 참가 등 기본적인 일에도 집중했기 때문. 이호현이 공수 모두 활력을 주자, KCC는 삼성과 점수 차를 어느 정도 유지했다. 85-65로 4쿼터를 맞았다.
KCC가 마지막에 급격히 쫓길 때, 이호현이 투입됐다. 경기를 차분히 정리했다. 27분 21초 출전에 17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에 1개의 스틸로 KCC 데뷔전을 마쳤다. 친정 팀을 상대로,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이는 이호현의 친정 사랑 방식이기도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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