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영케이, 가을 페스티벌도 접수 완료…‘그민페’ 떼창 이끈 ‘믿듣데’

사진=영케이, 데이식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진=왼쪽부터 기타 박근, 드럼 박동진, 보컬 영케이, 기타 김기윤, 베이스 홍정표/데이식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믿듣데'(믿고 듣는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가을 페스티벌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 22일 오후 데이식스 공식 채널에는 "열심히 웃으며 기다린 '그민페' 기분 좋게 마무리! 영케이 미모, 퍼포먼스 전부 완벽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영케이가 자신의 라이브 세션, 이른바 '영케이 밴드'(기타 김기윤, 기타 박근, 드럼 박동진, 베이스 홍정표)와 함께 '그민페' 대기 공간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이다.

영케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 GMF 2023, 이하 '그민페')에 출연했다. 2021년 10월 카투사로 현역 입대, 올 4월 전역한 영케이는 5월 야외 음악 페스티벌 '2023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뷰민라) 공연으로 최고의 아티스트(MVP) 상을 수상한 것을 필두로 각종 봄, 여름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가를 입증했다. 10월 7일에는 '2023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2023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에 초청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그민페' 오프닝 곡은 영케이가 9월 4일 발매한 정규 1집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 수록곡 '오늘만을 너만을 이날을'이었다. 단숨에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영케이는 'Letters with notes'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와 수록곡 'babo'(바보), 'natural'(내추럴), 'STRANGE'(스트레인지), 'let it be summer'(렛 잇 비 서머)를 연달아 열창했다.

신곡에 그치지 않고 데이식스 대표곡 '예뻤어', 'Best Part'(베스트 파트), 첫 솔로 앨범 'Eternal'(이터널) 수록곡 '베스트 송', 'Microphone'(마이크로폰)과 수록곡 '사랑은 얼어 죽을'을 차례로 선곡해 한층 다채로운 공연을 구성했다. 엔딩을 장식한 또 다른 데이식스의 히트곡이자 K팝 대표 역주행 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우렁찬 떼창이 이어져 데이식스의 인기를 체감하게 했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영케이는 특유의 우렁찬 라이브로 화답했다.

한편 영케이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쿨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부단히 소통 중이다.

글로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영케이는 10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첫 솔로 콘서트 'Letters with notes' 일환의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데이식스 멤버들과 하나로 뭉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리더 겸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 조교로 지내다 지난해 9월 제대했다. 육군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한 드러머 도운은 7월 16일 전역했다. 해군으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보컬 겸 건반 담당 원필은 11월 27일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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