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막을 성장거점 조성··· 포항, 기업혁신파크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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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일변도에서 2차전지?수소 등으로 산업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 포항이 기업혁신파크 유치에 도전장을 낸다.
기업혁신파크는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전국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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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국토부, 전국 공모 거쳐 12월 선도모델 2곳 선정
철강 일변도에서 2차전지?수소 등으로 산업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 포항이 기업혁신파크 유치에 도전장을 낸다. 기업혁신파크는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다음달 전국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역 20여개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장 협의회를 갖고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창업생태계 구축 및 인재육성을 위한 기업혁신파크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업혁신파크 내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기술개발 공동협력, 인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상호 지원, 혁신파크 내 입주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업혁신파크는 일자리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하는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사업이다. 국토부는 다음달 전국 공모 및 실사?평가를 거쳐 올 12월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 도시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포항은 현재 2차전지, 수소, 바이오, 디지털 등 신산업 관련 앵커 기업을 다수 유치하며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신산업 도시로 성장 중이다. 시는 지역이 보유한 혁신성장 기반을 활용해 청년과 인재가 모이고, 기업과 근로자가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선도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는 과거와 구별되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산업단지, 대학, 기업, 스타트업, 연구소가 함께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산·학·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출범했고 지역 정책·전략사업의 종합 지원책 수립 및 신규 사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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