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술술~ 경북 전통주 세계무대로…국내외 관광객 큰 호응’

2023. 10. 22.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국내외 관광객이 안동에서 경북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원에서'2023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in안동'과 '안동 전통주 박람회'를 마련, 경북 전통주의 글로벌화 모색 등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2023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을 마련해 경북 전통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화를 모색했다. 사진은 이철우 도지사,권기창 안동시장등이 건배를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깊어가는 가을날 국내외 관광객이 안동에서 경북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원에서'2023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in안동''안동 전통주 박람회'를 마련, 경북 전통주의 글로벌화 모색 등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안동소주를 비롯해 도내 증류주, 막걸리, 과실주, 와인 등 40여 종의 술이 한데 모인 이들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안동전통주박람회에는 학봉종택, 노송정종택, 하회마을 충효당 등 11개 종가의 가양주를 포함해 도내 약 40여 개 전통주가 주안상과 함께 차려져 전통과 역사의 속살을 드러내며 전통주의 매력을 발산했다.

전국 70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칵테일 경연대회도 열리며, MZ세대들을 주축으로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또 국내 대표 전통 증류식 소주인 안동소주의 종류와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안동소주관이 별도로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2023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을 마련해 경북 전통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화를 모색했다(안동시 제공)

20일 개막식에 앞서 경북도와 안동시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와 안동소주를 포함한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통주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는 등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영교에서는 시·군별 전통주, 막걸리, 증류주,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시군 대표 술과 특산품을 홍보했다. 퍼스널 전통주 체험과 자신만의 전통주 칵테일 제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인MZ세대에게 경북 전통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류 열풍을 타고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술 소비 트렌드에서는 전통주 시장이 급성장하며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인이 안동의 인정을 마시고 안동의 흥에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