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주 세계로…미국, 태국 등 4개국과 업무협약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10.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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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4개국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품질의 경북 전통주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함께 온 다른 바이어들과 함께 경북 전통주를 해외 시장에 알리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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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4개국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 등 관련 해외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 전통주의 국가별 수출지원 및 현지 협력 강화, 시장개척을 위한 유통망 활용 홍보, 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안동소주 세계화와 경북 전통주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경북 전통주 업체는 작년 기준 22개 시군 155개사가 있으며 출고액은 194억 원으로 전국 전통주 출고액 1천 629억 원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 전통주 수출액은 90억 원으로 주요 제품은 의성 사과와인, 안동소주, 경주 법주, 문경 오미자와인 등이 있다.

한편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안동소주 공동 주병과 현대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품질의 경북 전통주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함께 온 다른 바이어들과 함께 경북 전통주를 해외 시장에 알리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 전통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2024년 전통주 수출 120억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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