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 먹어볼까" 어획량 증가로 가격 '뚝' 떨어졌다

유가인 기자 2023. 10.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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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꽃게 어획량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30% 저렴해졌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가을 어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지난 13일까지 서해 전체의 꽃게 어획량은 6672톤으로 지난해 동기 5842톤보다 14% 늘었다.

전문가들은 올가을 꽃게가 풍년을 맞이한 것은 서해 연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1-1.5도 높아졌고 이에 따른 조업량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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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가을 꽃게 어획량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30% 저렴해졌다. 서해 연안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졌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2일 수협중앙회의 전국 꽃게류 위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수협을 통한 위판 물량이 229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02톤)보다 27% 늘었다.

㎏당 평균 위판 가격은 586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365원)과 비교했을 때 2500원 더 저렴해졌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가을 어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지난 13일까지 서해 전체의 꽃게 어획량은 6672톤으로 지난해 동기 5842톤보다 14% 늘었다.

특히 인천의 어획량은 4249톤으로 지난해(3032톤)에 비해 40% 증가했다.

주로 꽃게는 인천과 충남 해역에서 많이 잡히는데 인천에서 잡힌 꽃게 어획량이 눈에 띄게 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올가을 꽃게가 풍년을 맞이한 것은 서해 연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1-1.5도 높아졌고 이에 따른 조업량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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