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상징’ 바비 찰튼 경 별세…향년 86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의 아이콘이었던 바비 찰튼 경이 별세했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인 바비 찰튼 경을 애도한다"라고 발표했다.
맨유는 "찰튼 경은 맨체스터나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를 하는 모든 곳에서 수백만의 영웅이었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뛰어난 자질만큼이나 스포츠맨십과 성실함으로 존경받았다. 그는 항상 거인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유의 아이콘이었던 바비 찰튼 경이 별세했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인 바비 찰튼 경을 애도한다”라고 발표했다.
맨유는 “찰튼 경은 맨체스터나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를 하는 모든 곳에서 수백만의 영웅이었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뛰어난 자질만큼이나 스포츠맨십과 성실함으로 존경받았다. 그는 항상 거인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맨유에 따르면 바비 찰튼 경은 맨유 유스 시스템을 거쳐 17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758경기 249골을 기록했다. 그는 유러피언컵, 프리미어리그, FA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맨유는 지난 2016년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 남쪽 관중석의 이름을 ‘바비 찰튼 경 스탠드”로 바꾸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찰튼 경은 A매치 106경기에 출전해 49골을 넣었다.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찰튼 경은 축구화를 벗은 뒤 1984년부터 올해까지 맨유의 기술 이사로 봉사했다. 맨유는 “그의 업적과 기록은 맨유와 영국 축구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축구계엔 찰튼 경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맨유 선수 달롯은 지난 셰필드전 승리 후 “경기에 앞서 추모를 보내고 싶었다. 승리를 찰튼 경에게 바친다. 슬픈 날이지만 승리로 위로했다. 오늘 승리는 찰튼 경 가족에게 드리는 추모였다. 우리는 맨유고, 한 가족이다”라고 추모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찰튼 경을 추모한다”라며 “그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여전히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뮌헨의 헤르트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축구계는 그를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슬퍼했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희찬 ‘퇴장 유도+결승골 도움’ 맹활약…울버햄튼, 본머스에 2-1 역전승
- ‘주급 8배 올려줄게’…손흥민 새 단짝으로 ‘5골 7도움’ 윙어 데려온다
- ''마법 같은 순간 만들었다'' 황희찬, 퇴장 유도+결승골 어시스트+평점 8.4...울버햄튼은 본머스에
- '독일이 인정한 카이저' 김민재, 빌드업 수치 최상위권→ '코리안더비'서 웃었다... 뮌헨, '이재성
- 이강인, 복귀하자마자 풀타임 활약… ‘음바페 1골 1도움’ PSG, 스트라스부르에 3-0 완승→ 선두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