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농구 3남매' 우산초 송지성의 롤모델은 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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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22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전남 영광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지난 7월 2일 인천 부평구에서 처음 시작한 일일클리닉은 전남 영광을 끝으로 총 8회 차를 마쳤다.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송지성 군은 클럽 대회와 i리그를 경험하면서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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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기본기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2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전남 영광 일일클리닉'이 열렸다. 지난 7월 2일 인천 부평구에서 처음 시작한 일일클리닉은 전남 영광을 끝으로 총 8회 차를 마쳤다.
이날 영광을 찾은 일일강사는 용산고 정선규 코치, 광주고 우승연 코치, 군산고 천일환 코치다. 일일클리닉을 찾은 40여 명의 유·청소년 선수들은 레이업슛, 패스, 드리블을 배웠다.
우산초 5학년 송지성 군은 엘리트 지도자들이 준비한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남다른 눈빛으로 집중했다.
송지성 군은 "재밌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레이업슛이 가장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일일클리닉을 체험하고 기본기가 중요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부모님의 권유로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송지성 군은 "부모님이 농구를 한번 해보라고 했어요. 처음 농구를 할 때 기분이 좋았어요. 드리블하고 슛을 넣을 때 쾌감을 느꼈어요"라고 웃었다.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송지성 군은 클럽 대회와 i리그를 경험하면서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송 군은 "친구들끼리 뛰는 대회는 항상 재밌어요. i리그를 뛰면서 항상 긴장했지만, 재밌었어요"라며 "클럽 농구를 하다가 이제 엘리트 농구를 하기 위해 우산초로 전학을 왔어요. 농구를 더 잘하고 1등이 되고 싶어서 엘리트 농구를 결정했어요. 최고의 농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농구 선수의 꿈을 꾸게 된 송지성 군은 누나들의 영향도 있었다. 첫째 누나는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자 광주 수피아여고 재학 중인 송지후이며, 둘째 누나 또한 광주 수피아여중에서 엘리트 선수로 활약하는 송지연이다.
송지성 군은 "엘리트 농구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누나들이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어요. 누나들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를 보러간 적이 있어요"라며 "누나들도 프로 선수가 되고 나도 프로 선수가 되면 부모님께 엄청난 효도라고 생각해요"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허훈 선수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4학년 때 스포츠클럽 상주 대회에서 허훈 선수를 만나 같이 사진도 찍고 사인을 받은 적이 있어요. 꼭 허훈 선수 같은 멋진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꿈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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