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두 달간 '파크골프 페스티벌' 마무리…지역경제 새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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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에서 두 달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화천군은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지역경제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음 달 30일 열리는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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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에서 두 달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파크골프는 지난 8월 29일 1차를 시작으로 8차례에 걸친 예선전을 거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결선을 치렀다.
화천군은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지역경제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우선 일반적으로 열리는 프로골프 대회가 통상 3∼4일간 열리는 것에 비해 파크골프 대회는 대부분 당일, 길어야 이틀간 열리는 추세였다.
하지만, 화천군에서 열린 이 대회는 두 달간 열린 탓에 연인원 1만여명 이상이 찾았다.
게다가 올해 파크골프 대회에 걸린 총상금 규모가 1억3천4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여서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부상하면서 참가자들이 몰렸다.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MVP에는 각각 상금 3천만원을 지급했다.
이 때문에 화천군은 대회 이전부터 골프장 적응을 위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외지 동호인이 지역을 찾아 숙박과 음식업소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다음 달 30일 열리는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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